2025. 1. 3. 14:01ㆍ블랙야크 명산
블야100+ 전남 진도 동석산 (219m)
산행일: 2025.1.2 목 (맑음)
하심동(종성교회) ▷동석산 ▷석적막산 ▷작은애기봉 ▷큰애기봉 ▷세방낙조전망대 (약 3시간)
위 산행코스와 비슷하지만 종성교회에서 천종사 방향이 아닌 동석바위전망대로 바로 올라간게 다르다.
(이 지도는 암릉 등산로가 생기기 이전에 만들어진 듯)
진도에 있는 2개의 산은 매번 계획만 하고 실행을 못하다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에 결국 오게 되었다.
큰 마음 먹지 않으면 사실 접근이 힘든 지역이긴 하다.
진도읍에서 1박하고 일찍 일어나 세방낙조 전망대로 이동한다.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임
전망대에 에어건도 있고,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다. 여기에 주차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세방마을로 걸어간다.
현재 시간 07:40분
아쉬운 점은 카카오맵으로 대중교통 길찾기를 하면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버스는 진도공용터미널에서 출발해 하심동(종성교회 들머리)을 거쳐 세방마을에서 유턴하여 다시 터미널로 돌아가는 식이다.
카카오맵으로 대중교통 길찾기를 하고 버스번호를 클릭하면 첫차시간이 나오는데 이걸로 유추를 하면 된다.
이 첫차시간이 기점(터미널) 기준인데 착각하여 1시간을 넘게 기다렸다.
첫차시간이 나오는 버스를 보면 (버스번호는 중요하지 않음)
06:20분, 08:20분, 10:30분이다. 터미털에서 세방마을까지 오는데 약30~40분 정도 걸리기에 그 시간에 맞쳐 타면 베스트다. 즉 대략 7시, 9시, 11시에 맞춰 세방마을 정류장으로 가면 바로 탈 수 있다. 버스비는 무료이다.
물론 택시도 있지만, 정류장에 붙어 있는 택시로 전화를 해봤지만 지금은 안된다고..
카카오택시도 호출되지 않는다. (주변 몇키로내 택시가 없으면 그냥 호출 안하는 듯)
08:20분 버스를 타려다가 1시간 넘게 기다리며 9시에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세방마을에서 10여분 이동하여 하심동에서 하차하면 바로 동석산 들머리다.
바로 위에 종성교회가 보이고, 동석산의 암릉이 보인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가파르고 위험하고 후덜덜하다.
비나 눈이 오면 엄청 위험할 듯 하다.
천종사 방향의 암릉으로 올라가 본다.
초반에만 암릉을 타고 이후에는 대부분 우회하게끔 되어 있다.
나중에는 언젠가 암릉길이 조성되지 않을까 싶다.
위험, 진입금지 표지판을 무시하고 무리하여 암릉에 올라가 볼 수도 있겠지만..
특별히 다른 조망이 없기 때문에 올라갈 이유가 없다. 목숨걸지 말자.
이후부터는 암릉구간이 끝나고 평범한 등산로이다.
카카오맵 상으로 석적막산이 다른 봉오리이지만 여기를 석적막산이라 부르는 듯..
섬 위에 있는게 바위인가? 주지도(손가락섬)이라 부른다.
큰애기봉 갔다가 세방낙조로 하산한다.
큰애기봉 위에는 전망대가 있다.
마지막 사진을 못 찍었네..
대략 3시간 정도 걸려 세방낙조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로써 블랙야크 명산 모든 산행이 끝난걸로 보인다.
목록을 다시 확인해 보고 에필로그를 작성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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