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9. 15:27ㆍ블랙야크 명산
블야100+ 경남 산청 왕산 (923m)
산행일: 2024.12.8 (맑음)
산청한방테마파크 ▷망바위 ▷소왕산 ▷왕산 ▷필봉산 ▷강구산 ▷주차장 (약 4시간)
산청한방테마파크가 계속 확장, 개발되고 있어서 들/날머리가 예전 지도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이정표도 잘 안되어 있어 헷갈리는 부분이 다소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코스를 추천한다.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이젠 겨울채비를 해야할 시기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좀 추웠다.
휴식, 약간의 알바 시간이 포함된 시간임
김장하러 고향인 남해에 갔다가 귀경길에 산청에 들렀다.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 춥지만 햇볕은 따스하다.
좌측에 보이는 산책길로 산으로 올라가지만.. 바로 도로와 만난다.
우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측 임도로 가보지만, 들머리가 보이지 않아 다시 내려온다. 테마파크가 계속 확장되면서 이전 등산로가 없어진 건지 카카오맵에 있는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화장실 좌측길로 올라간다. 올라가면 풍차카페앞 도로와 만난다.
풍차카페에서 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들머리가 보인다. 하지만 왕산 이정표는 제거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여기 들머리까지 간 경로를 표시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1번으로 표시된 길은 찾지 못하고 차도를 따라가 위의 들머리로 들어간 셈이다.
좌측에 뽀족한 산이 필봉산이다. 연필처럼 뽀죡하다고 해서 필봉산이려나..
지도에 보면 가짜왕산이라 표시된 곳으로 지금은 소왕산이란 표식이 있다.
정상석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뽀족 솟은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다.
필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르다.
결론적으로 2번길은 길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그냥 1번길로 내려가길 바란다.
간간히 길의 흔적과 리본이 있지만 연결되어 있지 않고, 능선으로 가면 될 듯 하지만 능선이 분간이 안갈 정도로 평평하여 가다 보면 계속 다른 방향으로 빠지게 된다.
잡목과 가시 덩쿨, 칡넝쿨이 얽혀 있어 뚫고 나가는게 쉽지 않다.
강구산은 어딘지도 모르게 스쳐 지나간듯..
겨우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가야할 거 같지만 우측인거 같다. 모르지 또 좌측으로 가면 1번길과 만날지는..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테마파크 아래로 빠지기 때문에 적당한 순간 산을 뚫고 테마파크로 진입해야 한다.
카카오맵에 나오는 등산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임도에서 산길을 뚫고 계곡을 건너 여기로 올라왔다. 여기서 다시 위로 올라가 주차장까지 가야한다.
앞에 보이는게 화장실이고 뒤로 주차장이 있다.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서울로 돌아간다.
올라가는 길은 왜이리 막히는지..
동의보감촌(=한방테마파크) 에 그냥 놀러가도 가볼만 할 듯 하다.
https://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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