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4. 00:46ㆍ기타 산행
마니산 (인천 강화도, 469m)
산행일 2024.2.3 (거의 흐림)
마니산 주차장(매표소) ▷능선길 ▷첨성단 ▷마니산 ▷314봉 ▷화도초교 ▷주차장 (약 3시간)
마니산은 아주 오래전 기억도 나지 않을때 다녀온 적이 있다. 코스도 기억나지 않는다.
https://jek1443.tistory.com/17
이번 산행은 강화 진강산이 목표였는데, 강화도에 연계산행 할만한 곳이 없어 마니산을 다시 찾았다.
예전에 왔을때 코스가 어땟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는데, 다시 가보니 함허동천이 아닌 주차장에서 계곡로로 올라간 듯 하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 평소와 다르게 좀 천천히 출발했다. 가까운데라 더 여유부린듯..
약간의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거의 9시가 다 되어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가까운듯 하면서도 1시간 넘게 걸린다.
여긴 입장료가 있다. 신기하게도.. 성인 2천원. 주차비는 없다. 여기서 돈을 내고 출발한다.
단군로로 올라와 부능선과 합류하는데, 오른쪽 길은 어디로 연결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길이 없는듯..
주능선 길과 합류한다. 여기서 정상까지 왕복해야 한다.
영하의 날씨도 아닌데, 바람이 거세고 흐린 날씨여서 아주 추웠다.
우측 능선이 올라온 길인것 같고, 그 뒤 (가운데) 능선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느낌상 예전에 이 계단로로 올라온 듯 하다. 지금은 결빙으로 계단로가 폐쇄되어 결국 상방리 주차장에서 올라올 수 있는 길은 능선길(단군로) 1개 뿐이고 같은 길 왕복해야 한다.
능선길은 얼음이 간간히 얼어 있지만, 관리를 한건지 몰라도 아이젠 찰 정도는 아니었다.
첨성단 개방이 10시~16시인걸 전혀 알지 못했다. 현재시각 10시 정각.. ㄷㄷ
집에서 좀 일찍 출발했더라면 첨성단은 못 볼뻔했다.
주말이라 단체 관광객도 많고, 등산객이 아주 많았다. 통행이 지체될 정도로 많아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여기가 정상까지 왕복한 지점이다. 314봉으로 가는길.. 출입금지라고 막혀있지만.. 넘어간다.
길을 이렇게 막아 놓은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입장료 걷을려고 하는 것도 하나일거라 본다.
길은 뚜렷한데.. 이 길로 쭉 따라가면 장화리로 갈 것 같은 불안감이..
카카오맵 상으로 안부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긴 한데 벌써 지나쳐 버렸다. 다시 돌아갈까 하다가 이 부근에서 우측으로 길을 찾아 내려가 보지만 길이 보이지 않아 다시 올라왔다. 능선으로 길이 있는건 아닌것 같다.
우측에 리본이 있고 샛길이 있다. 직진하면 아주 멀어지므로 여기서 내려가는게 맞는것 같아 우틀하여 내려간다.
길이 보였다 안보였다 헷갈리는 지점이 많지만 어찌어찌 내려오다 보면 이런 펜스를 만나게 되는데.. 제대로 가는거 맞다.
우측에 내려오는 넓쩍한 임도와 만나는데. 이 길이 카카오맵상 안부에서 내려오는 길이 아닌가 싶다.
11년전 갔다 온 마니산. 애들과 산행 처음 시작할때 높이가 낮아 초반에 도전했던 산인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코스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재정리 차원에서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