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7. 21:00ㆍ600산
마산 대곡산 (517m)
산행일: 2024.1.7 (맑음, 차가운 바람)
만날고개 ▷대곡산 ▷무학산 ▷서마지기 ▷서원곡 ▷둘레길 ▷만날고개 (약 3시간 30분)
대곡산은 600산에 있는 산이다. 무학산은 2017년에 한번 다녀갔지만, 대곡산 연계산행으로 같이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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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육체적 피로도가 극에 달해.. 대곡산만 갈까 하다가 또 가보니 힘이 남아 무학산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만만하게 봤던 둘레길이 엄청나게 힘든 코스였다. 거의 평지일거라 봤는데 아니었다.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13시 반쯤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늦은감이 있어 점심도 패스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만날고개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쭉 올라오면 만날고개 표시석이 나오는데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앞에 빈 공터 같은게 인공섬이라 한다. 여기에 공원같은게 조성될 예정이란다. 그 뒤로 작은 섬이 돝섬인데, 초중교때쯤 수학여행인가 소풍인가를 왔던 기억이 난다. 돝섬안에는 동물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배를 타고 들어 갔었다. 그땐 마산 앞바다가 엄청나게 오염되어 있어서 시커멓고 냄새도 심하고 해파리만 둥둥 떠다녀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신월산도 갔다 왔을텐데.. 사실 둘레길로 돌아올때 신월산이 나오는지 알았다. 근데 신월산 정상은 가지 않는다. 둘레길에서 올라가 갈 수는 있지만 힘에 부쳐 가지 않았다.
깜빡하고 생수를 가져오지 않아서.. 여기서 물 한바가지 마셨다. 물맛 좋았다.
시루봉은 워낙 봉오리가 젖꼭지 닮아서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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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암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둘레길이 나온다. 만날고개까지 무려 5키로가 넘는 아주 지루한 코스이다.
둘레길이 무려 1시간 20분 넘게 걸렸다. 오르막도 있어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다.. 그냥 택시를 탈걸 약간 후회를 했다.
이 부근에 에어건이 있어 먼지를 털고 간다.
17시경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위에 화장실이 있어 씻고 갈 수 있다. 이번 일정에서 오늘이 41,000보로 가장 많이 걸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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