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6. 20:39ㆍ600산
부산, 양산 금정산 상계봉 (640m)
산행일: 2024.1.6 (맑음)
양산 계석마을 ▷금륜사 ▷은동굴 ▷장군봉▷갑오봉 ▷금정산(고당봉) ▷미륵봉 ▷미륵사 ▷북문 ▷원효봉 ▷의상봉 ▷동문 ▷대륙봉 ▷동제봉 ▷파리봉 ▷상계봉(상학산) ▷상학초교 (8시간 30분 이내)
지도가 오래된 것이고, 그 사이 등산로와 둘레길이 많이 생겨서 실제로 간 길과 정확하지는 않다. 정확한 지도는 아래에 구간별로 정리할 예정이다.
금정산은 100대 명산에 포함된 산이고, 상계봉은 600산에 있는 산이다.
금정산은 2016년에 한번 갔다오긴 했지만, 좀 실패한 케이스이기도 하고 해서 종주를 다녀오게 되었다. 원래는 금정산성 환종주를 생각했으나, 장군봉이 포함되지 않아 계석마을에서 상학초등학교로 내려오는 종주를 하게 되었다.
https://jek1443.tistory.com/87
휴식, 점심시간이 포함된 시간임.
이 위치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계석마을로 이동한다. 아침에 빨리 가지 않으면 주차할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택시로 호출했더니 바로 잡혀 약 30분 이동하여 계석마을에 도착한다. 택시비 1만8천원대.
물론 남문하이빌까지 내려가서 택시를 탔다.
길이 많이 생겨 굳이 계석마을에서 출발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석산마을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계석마을에서 오르막으로 아파트까지 올라와서 우틀하면 들머리가 있다.
장군봉 4.3키로. 카카오맵상엔 여러 길이 있고, 산 자체에도 샛길이 엄청 많기도 하고, 그냥 큰 길로 가는걸 추천한다. 이정표가 지시하는데로..
바로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것 보다 은동굴 방향으로 가는게 더 볼게 많을 것 같아 금륜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대형 불상을 항상 보고 살듯..
불상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다. 능선까지 올라가는데 대단히 힘들다. 후덜덜
727봉에서 장군봉 오는 중 하나의 봉오리를 우회했는데, 우회한 걸 약간 후회된다.
장군봉에서 갑오봉 가는 길은 넓직한 평야 같으면서 억새평야가 펼쳐져 있다. 거의 평지같은 길로 이어져 있다.
마치 서울 북한산 같이 등산객들이 엄청 많다. 주말이기도 하고..
미륵사에서 조금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북문이 나온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산행을 했다. 미륵사에서 북문으로 바로 가는 길이 있는데, 가다 보니 이런식으로 가고 있었다.
여기서 파리봉까지 왕복한다. 왕복하는데 30분 정도 걸린다.
상계봉은 상학산으로 불리는 것 같다.
지도상엔 이쪽으로 바로 상학초교로 내려가는 길인것 같은데 등산로가 폐쇄되었고.. 그래도 길을 찾아 봤지만 애매하여 지나가던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내려가도 상학초교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고 해서 주 등산로를 따라 내려갔다.
여긴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잘 모르면 물어보면서 다니면 된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내려온 것 같다. 이럴바에 상계봉에서 다시 남문방향으로 돌아가서 내려오는게 더 빠를 것 같다. 상계봉에서 바로 내려오는 코스가 폐쇄되면서 만들어진 등산로인 것 같은데 한참을 돌아오는 것 같다.
금정산 종주를 하면서 느낀점은 서울의 북한산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암릉구간도 비슷하고, 산성을 따라 종주하는 것도 비슷하다. 부산시민들도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샛길이 많다.
시민단체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을 요구하는것 같은데, 국립공원이 되면 뭐가 좋은지.. 샛길들 다 폐쇄시키고 지정된 등산로로만 강제할텐데.. 암튼 국립공원은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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