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7. 20:23ㆍ600산
울산 울주, 부산 기장 불광산 (660m)
산행일: 2024.1.7 (맑음, 차가운 바람)
장안사주차장 ▷불광산 ▷시명산 ▷삼각산 ▷장안사주차장 (약 5시간)
불광산은 600산 지도에 있는 산이라 다녀오게 되었다. 예전에 옆에 있는 대운산에는 갔다왔는데.. 그래서 대운산은 가지 않고 옆에 있는 시명산, 삼각산으로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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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운산
#203 대운산(울산 울주, 743m) - 153위/300대명산 산행일 2020.02.06 주차장 ▷내원암 ▷제2봉 ▷대운산 ▷구룡폭포 ▷주차장 (3시간 30분 이내) 대운산은 의외로 산세가 깊고 등산로가 아주 길다.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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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알바 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알바, 휴식한거 조금 빼고 빠른 걸음이면 4시간 30분도 가능할 듯.. 오늘 컨디션은 최악이다. 초반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조금 느렸다.
보통은 계곡따라 올라가면 사찰이 있는데, 여긴 앞쪽 저 멀리 있는게 장안사이다.
초반부터 알바다. 공부를 소홀히 한 탓이지.. 여기서 장안사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나는 계곡의 도로를 따라 올라갔다.
한참을 가도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지 않는다. 지도를 보고 카카오맵을 봐도 이 계곡길로 계속 가봐야 길이 없는 것 같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갈까도 생각해 봤지만, 옆에 능선이 별로 높지 않은거 같아 이 지점에서 능선으로 치고 올라간다. 그러나 대단히 힘들었고 멀었고.. 피로가 누적되어 다리가 터질것 같이 아프다 ㅠㅠ
어찌어찌 헥헥 거리면서 여기까지 올라와서 정상 등산로와 만났다. 이러면서 약 40분 정도가 걸려 버렸다.
이런 오래된 이정표와 새로 만들어 이정표(우측에 있음)가 뒤엉켜 엄청 헷갈린다. 앞에 있는 절로 가봤지만 길이 없는것 같고.. 나는 왼쪽으로 해서 봉오리로 올라가는 길로 갔다.
좌측이 불광산, 가운데가 대운산이고 우측이 대운산2봉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대운산 왕복했을텐데.. 시간도 빠듯하고, 체력적 여유도 없다.
이런 산 속에 CCTV가 있다니.. ㄷㄷ
박치골 계곡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인듯 보인다. 나는 해운대 골프장 방향으로 간다.
투구봉이라 쓰여 있지는 않지만.. 투구봉인듯 하다.
아마도 골프장이 만들어지면서 기존 등산로가 없어지고 우회로가 생긴 듯 하다. 저 위치에 리본이 있지만 안가는게 좋을듯.. 골프장 주위로 펜스가 쳐져 있어 어차피 갈 수 없을 듯 싶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라운딩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부근에서 임도를 건너 진행하는데.. 나중에 다시 임도를 만나기 때문에 임도를 따라가도 될 것 같지만 임도에 문이 닫혀 있다.
여기서 이정표에는 없지만 직진해야 한다.
임도로 내려가 건너편으로 직진한다.
마지막 봉인데 여기서 좌틀하여 본격적인 하산이다.
의외로 차가 많다. 선명하게 보이는 파란색 내차 ㅎㅎ
개울을 건너 산행을 마무리한다. 여기서 손을 씻고 간다.
상당히 힘든 코스였다. 빠르게 가면 4시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산이다. 빨라야 30분 정도 단축 가능할 정도.. 코스가 봉오리를 넘고 넘고 하기에 속도를 낼 구간이 많지 않다. 피로도가 쌓여 오르막에서는 속도가 더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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