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4. 21:51ㆍ600산
경북 구미 천생산 (406m)
산행일: 2024.1.4 (맑음)
구미정보교 ▷장수봉 ▷천생산(정상) ▷통신바위 ▷한태재 ▷구미정보고 (약 4시간)
들머리를 구미정보교 반대편에서 시작했다. 검성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도대로 시작하는걸 추천한다.
약간의 휴식시간, 약간의 알바시간이 포함된 시간임.
구미정보교 맞은편에 골프존파크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일정이 바쁜데.. 서둘렀어야 했는데 조금 늦게 07시 20분쯤 산행을 시작했다.
지도상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좌측 능선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저렇게 희한하게 생긴게 정상이다. 우측이 정상이고 저 모양대로 타고 내려간다. 앞쪽은 절벽이고 뒷편은 천생산성으로 되어 있다.
처음 만나는 봉오리인데 바위하나 있고 다른 표시는 없다. 이름도 없는듯..
장수봉인데 표시석 같은건 없다. 신선암 방향으로 가봤지만 뭐가 신선암인지 모르겠다.
정상에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마치 설악산 울산바위를 오르는 느낌이다.
금오산 조망이 기가 막힌다. 금오산은 2015년에 다녀왔다.
https://jek1443.tistory.com/47
절벽이 까마득하다. 그런데 전혀 안전장치 같은건 없다. 나는 이런게 더 좋긴 하다. 겁이 나서 끝으로 갈 수가 없었다.
북문지로 갈려는데 출입금지다. 다시 이정표 있는데로 올라간다. 어차피 만나는 길이다.
여기서 통신바위까지 왕복하고 황상동 방향으로 하산한다.
저 바위끝에 앉아 인증사진 찍는거 많이 본듯..
여기서 조금 더 진행하면 통신바위가 나온다. 통신탑이 있어 통신바위라나..
좀 위험구간이긴한데... 내려가 본다.
좌측 능선이 올라온 길이고, 앞에 보이는 능선이 내려갈 길인듯..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검성지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은 한태재로 가는 길이다. 아무 생각없이 좌측으로 내려가다 다시 돌아 올라와 우측길로 간다.
여기서 내려가도 구미정보교인데.. 나는 한태재까지 간다. 직진.
한태재인데 아무런 표시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좌틀하여 내려가면 된다.
천생산은 특히 정상부가 멋지고 등산하는 재미가 있는 산이다. 이런 산이 왜 300산에도 들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는 아주 멋있는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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