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23. 21:00ㆍ산림청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 충북 제천시 금수산 신선봉 (845m)
산행일: 2025.8.23 토 (맑음-폭염)
하학현 ▷조가리봉 ▷미인봉(저승봉) ▷학봉 ▷신선봉 ▷단백봉(900봉) ▷용지바위봉(용바위봉) ▷ 갑오고개 ▷하학현 (약 8시간 30분)

충북 신선봉은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에 있는 봉으로 금수산 신선봉이라 한다.
미인봉, 용바위봉, 신선봉은 600산 대상이기도 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숨겨진 우리산 목록은 시군구 주소가 없다보니 높이가 다르면 어떤게 맞는지 알 길이 없다.
인터넷에 주소가 있는 목록은 나중에 추가된건지, 처음부터 있었는지도 알 길이 없다.
산림청에서 공식 목록을 제공해 주지 않기 때문에...
암튼 목록의 높이는 891m로 되어 있고, 실제 높이는 위 지도에는 839m라 되어 있고, 정상석엔 845m로 되어 있다.
어떤 산행기에는 괴산 신선봉을 숨겨진 우리산으로 올린 분도 있었다.
괴산 신선봉은 300산 다닐때 갔다왔다.
https://jek1443.tistory.com/282
괴산 신선봉
#287 신선봉 (충북 충주, 괴산, 966m) - 212위/300산 산행일: 2022.8.27 맑음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 ▷신선봉 ▷마패봉 ▷조령3관문 ▷휴양림 입구 (약 3시간 30분 이내) 포암산에서 20여분 이동하여 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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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해본 결과 제천 신선봉이 숨겨진 우리산이 맞는것 같다. 옛날 산림청 자료에 높이 오류로 보인다.

원 계획은 하학현에서 시작하여 신선봉에 오르고 갑오고개로 내려와 동산 갔다가 하학현으로 환종주 할 생각이었다.
여름산행이 너무 힘들고 지치게해 그냥 갑오고개에서 탈출했다.
아주 많은 휴식, 점심, 약간의 길찾기 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길가에 공간이 있어 주차할랫는데 카페주차장이라 하여, 경로당 방향으로 들어가 보니 넓은 공간이 나와 여기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위 건물은 족욕 카페 같은 곳인데 폐업한듯. 거기 앞에 주차해도 무방할 듯 싶다.

카카오맵에 나오는 등산로는 버스정류장 우측인 것 같은데.. 이정표는 없다. 샛길인 모양이다.
초반은 임도로 되어 있다가 산으로 들어가는데, 수풀이 우거져 길찾기가 쉽지 않았다.
샛길이라 그런지 몰라도 길이 엄청 희미하고 가다가 끊어지고를 반복한다.
나는 어차피 조가리봉으로 갈거니 계속 우측 방향으로 길을 잡았는데.. 정상부가 암릉이라 그렇게 가도 올라가지 못하니
지도상의 길,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는게 맞다고 생각된다.

개고생하면서 능선길까지 오는데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옷은 이미 땀으로 다 젖고.. 초반부터 너무 힘을 뺏다.

조가리봉 왕복하고 신선봉으로 간다.



정상부는 운무에 쌓여 있다.



얼마 전 다녀온 비봉산이 바로 옆이다.
여기서 보니 비봉산이 봉황이 나는 형국 같긴 하다.


멧돼지가 많아서 저승봉이라 했다나..












학봉은 전망대로 되어 있고 별도 표식은 없다. 이정목에 쓰여진 글자뿐..
조가리봉에서 학봉까지가 암릉구간으로 약간 위험요소도 있다.
이후부터는 편안한 숲속 등산로이다. 용바위봉만 빼고..



무심결에 금수산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왔다. 갑오고개 이정표로 가야된다.
이 부근에서 7-80대로 보이는 노부부를 만났는데, 참 보기 좋았다. 나도 늙어서 그러고 싶다는 생각도 하면서..

이로써 오늘의 목표인 숨겨진우리산과 600산 대상을 모두 완료했다.
동산을 갈거냐 말거냐 계속 고민을 하는데..
더위에 지쳐 너무 많이 쉬었고, 힘든 1주일을 보내고 새벽4시에 일어나서 너무 피곤해서 그냥 안가기로..


집에 가다보니 내일 산악마라톤을 한다고 한다. 때문에 생수 갔다 놓은듯..

갑오고개에서 하학현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동산 들머리가 있다.
동산을 가지않기로 했기에 도로를 따라 하학현까지 걸어간다.

갑오고개에서 도로를 50분 가량 걸어서 하학현에 도착했다.
이렇게 길게 도로를 걸을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피곤하다.
집으로 가면서 졸음쉼터에서 잠깐 자다가 집으로 갔다.
학봉 암릉 능선이 핵심인 신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