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슬산 종주 (+비들산)

2025. 1. 26. 20:30600산

대구 달성군 비슬산 종주 (1,083m)

산행일: 2025.1.26 일 (흐림)
자연휴양림 주차장 ▷관기봉 ▷비들산(왕복) ▷석검봉 ▷조화봉 ▷대견봉 ▷월광봉 ▷천왕봉(정상) ▷주차장 (약 7시간 20분)

산행코스


비슬산은 2016년에 유가사에서 정상만 갔다가 간단하게 다녀온 적이 있다.

https://jek1443.tistory.com/89

 

대구 비슬산

#77 비슬산 (대구, 1,083m) - 46위/100대명산 산행일 2016.08.04 유가사 주차장 ▷유가바위 ▷천왕봉 ▷삼거리 ▷도성암 ▷수도암 ▷주차장 (3시간) 화왕산에서 30여분 달려 유가사 주차장 도착. 화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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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산 지도책에 조화봉, 관기봉, 비들산(=비실산)이 나와 가는 김에 모든 봉을 돌아보는 종주를 하기로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릴줄 알고 아침 일찍 시작했는데 생각보다는 적게 걸렸다.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참고지도1
참고지도2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일찍 시작하고자 5시반에 일어나 7시에 주차장에 도착하고 채비 후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호텔아젤리아 방향으로 올라가서 치유의숲으로 올라간다.

 

호텔 아젤리아

호텔 옆에도 주차장이 있다. 여기다 주차해도 된다.

 

치유의숲으로

관기봉부터 갈 생각으로 우측에 보이는 치유의 숲으로 올라간다.

 

관기봉 등산로

휴양림에서 관기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표시된 지도가 별로 없다. 카카오맵에도 안나오고..

이 안내도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출입금지

빙판길이라고 출입금지 되어 있지만, 빙판길은 없었다.

 

관기봉 방향으로
삼각점
헬기장
관기봉 앞

좌측으로 돌아서 바위 위로 올라가면 관기봉이다.

비들산은 우측으로 가는데, 비들산 먼저 갔다 왔으면 시간이 조금 절약될 듯..

 

관기봉

관기봉 올라오는데 로프를 잡고 올라와야 한다. 눈이 거의 없어 다행이다.

 

가야할 조화봉 방향
달성군 방향 조망
비들산 방향

관기봉에서 내려가 아까 우회한 길로 돌아가서 비들산 방향으로 간다.

원점회귀 코스가 나오지 않아 어쩔수 없이 비들산은 왕복하기로 한다.

 

헬기장
비들산은 어디..

표시석이 보이지 않아 한참 진행하다 다시 돌아간다.

 

비실산(=비들산) 표시기

비들산은 표시석은 없고, 다행히 누군가 달아 놓은 표시기를 찾았다. 이제 돌아간다.

 

다시 관기봉
관기봉에서 조화봉까지 2.8키로
창녕군 표시석. 건드리니 넘어진다.
등산로가 도로를 따라간다
좌측이 대견봉, 레이더가 조화봉
위험한 암릉길
석검봉(=구구봉)
관기봉 조망
1000고지를 넘으니 상고대가 약간 피었다.
석검봉과 관기봉 조망
조화봉

뒤에 보이는 건물은 강우레이더 관측소

 

톱(칼)바위
참꽃군락지

뒤에 보이는 산이 천왕봉이고 앞으로 참꽃군락지가 평야처럼 펼쳐져 있다.

제철에 오면 아주 환상일 것 같다.

 

강우레이더와 데크길과 참꽃군락지
기바위

껴앉으면 기를 받아 소원을 이뤄준다니 껴앉고 소원을 빌었다.

 

대견봉 왕복
대견봉
대견사 방향
전망대로..

원래 계획은 유가사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천왕봉 가는길과 합류하여 천왕봉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여기서 월광봉으로 바로 질러가는 데크길이 있어 월광봉으로 가서 왕복하기로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계획대로 유가사로 내려갈 걸 하고 약간 후회된다.

 

월광봉

월광봉은 표시석이 없다.

 

천왕봉 정상부
비슬산 천왕봉
천왕봉

 

비슬산투어관광버스

자연휴양림에서 대견사까지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대략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듯 하다.

대부분 버스를 타고 대견사로 올라와 조화봉, 대견봉 또는 천왕봉까지 가는 듯 하다.

조화봉, 대견봉은 정류장에서 바로 지척이고.. 천왕봉까지 갔다오면 2시간 정도 걸릴듯..

 

천왕봉에서 빠르게 다시 대견사 부근으로 돌아온 뒤..

버스를 타고 주차장까지 내려갈 생각으로 매표소를 갔는데, 막 출발했다고..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시간도 많이 남기도 해서 그냥 도로따라 걸어가기로 한다.

 

공영주차장까지 5키로가 넘는다.

 

얼음동산

물을 뿌려 얼음동산을 만들어 아주 멋드러지게 만들어 놓았다.

데이트 장소로 아주 분위기 있고 좋을듯..

 

주차장

 

대견사에서 주차장까지 도보로 50분 가량 걸린듯..

내리막뿐이라 빠른 걸음으로 가면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로서 비슬산의 모든 봉을 종주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비슬산은 투자를 많이 한듯 아주 멋진 관광지로 만들어 놓았다.

산에도 사람이 많고, 얼음동산에는 더 많았다.

100대 명산이지만 전기차를 운행하면서 아주 쉽게 갔다올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일찍 산행이 마무리되어 고향에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