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4. 19:45ㆍ산림청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244산 - 전북 완주/임실 오봉산 (513m)
산행일: 2024.12.24 화 (맑음)
소모마을 주차장 ▷제1,2,3봉 ▷제4봉 ▷국사봉(왕복) ▷오봉산(5봉) ▷주차장 (약 3시간 45분)
계획은 3코스로 크게 한바퀴 도는 거였는데, 이정표 따라 내려오다 보니 오봉산에서 계곡으로 빠지게 되었다.
오봉산은 옥정호와 붕어섬 조망이 키 포인트이다.
이렇게 한바퀴 도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시간이 없다면 다음 코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휴식시간, 약간의 알바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완주 정수사에서 30분 정도 이동하여 소모마을 주차장 도착.
주차된 차가 2대 있었지만 산행시 만나지 못했다.
봉이 5개라 오봉산이다 보니 1봉부터 시작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1봉 방향으로 간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1봉으로 가는 들머리가 현위치에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어 주차장에서 도로따라 아래로 내려가 능선 초입까지 가봤지만 들머리를 찾지 못했다.
그냥 능선으로 치고 올라갈까도 생각했지만 산으로 들어갈 길도 다 막아놔서 다시 올라왔다.
때문에 20분 가량을 날렸다.
그냥 주차장에서 화장실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 이정표를 만나고 이 길로 올라가면 된다.
2봉인거 같지만 아니다.. 1봉에서 2봉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
여기에 무덤이 있다니.. 대단하다. 1봉에도 있더만..
오봉폭포에서 4봉, 5봉으로 올라오는 길이 정비 관계로 폐쇄되었다고 한다.
시간적 여유가 좀 있어 여기서 국사봉 왕복한다.
4봉에서 국사봉까지 1키로지만 만만치 않다. 봉오리를 몇개 넘어야 한다.
국사봉에서는 붕어섬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왕복 2키로.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금붕어 닮았나...
주차장 뒤로 보이는 정자 방향으로 가면 바로 5봉으로 가는길이 있는듯.. 3코스 (확실치 않음)
신기하게도 만덕산엔 눈이 가득했는데, 오봉산에 눈이 거의 없다.
오후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잠바를 벗고 다녀도 될 정도였다. 땀도 많이 나고..
오늘 2산을 하였지만 15시경 산행이 마무리 되었다.
정읍시로 와서 1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