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9. 15:24ㆍ산림청
산림청 200명산 - 충북 옥천/금산 대성산 (705m)
산행일: 2024.9.28 토 (대체로 맑음)
삼거리 ▷꼬부랑재 ▷대성산 ▷작은폭포 ▷의령저수지 ▷삼거리 (3시간 10분 이내)
월이산 바로 옆에 대성산이 있다.
대략 20분 정도 이동하여 주차하고 점심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약간의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삼거리에 길이 좁아 주차할 공간이 애매하다. 전봇대 뒤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좌측으로 올라가 우측길로 내려온다.
임도따라 올라오다가 무덤가는 길에서 무덤으로 빠지지 말고 쭉 올라오면 된다.
지도상의 꼬부랑재가 아닌가 싶다. 다리가 아프고 아주 힘들다.
천태산 갈림길이다. 천성장마 종주할때 만나는 길이 되겠다.
우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정상석이 있다.
힘이 좀 남아 있었다면 큰폭포로 갔을텐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 좀 더 짧은 작은폭포로 향한다.
내려가는 길이 편안하지 않다. 암벽도 타야하고 길이 험하다.
작은폭포에서 하산길은 계곡을 따라 진행되는데,
폭우로 유실된 구간이 간간히 있다. 어쨋든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큰 무리는 없을듯..
카카오맵에도 등로가 나오니 GPS 잘 보고 가면 어렵지 않게 내려올 수 있다.
낚시터를 지나오는데 더덕 냄새가 났다.
나도 미국에 갔다오지 않았다면 더덕인 줄 알았을테다. 산 정상도 아니고 이런데 더덕이?
하지만 이제는 이게 무슨 냄새인지 안다. 확실하다.. 짐작하는게.. 용감하네..
의평저수지를 지나고 오토캠핑장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다.
옷을 갈아 입고 집으로 간다. 너무 많은 땀을 흘리고 다리도 아프다.
근처에 600산 마니산이 바로 지척이라 오늘 3산을 계획했는데.. 도저히 갈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
대성산의 자료조사를 하던 중 천성장마 종주에 대해 알고 되었고.. 나중에 계획해 본다.
그럴거면 대성산 대신 차라리 마니산을 갈걸 하고 후회한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이 쏟아져 휴게소에서 2시간 가량 자다가 집으로 갔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야간업무로 피로누적인지 최악의 컨디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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