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부용산

충북 음성, 충주 부용산 (645m)

산행일: 2024.3.30 토 (맑다가 약간 흐림)
사정2리마을회관 ▷관음사 ▷부용산 ▷용대경로당 ▷사정2리마을회관 (3시간 이내)

 

산행코스

600산 첫 페이지 전국지도에 나오는 부용산. 그러나 상세페이지는 없다. 집으로 가는 길에 음성에 들러 부용산에 올랐다.

 

사정2리 마을회관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점심을 먹고 부용산 산행을 시작한다. 보통은 용산저수지(궁도장) 에서 많이 시작하는데, 원점회귀 코스를 찾다보니 도로를 좀 걷더라도 여기가 적당하였다.

 

관음사 방향으로

마을회관에서 길을 건너 조금 올라오면 바로 나오는 마을길로 관음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돌담

돌담을 아주 멋있게 쌓아놓았다. 나중에 나도 집을 짖는다면 이렇게 만들고 싶어지는 돌담이다.

 

임도

마을길을 타고 올라오다가 임도를 타고 계속 올라간다.

 

입산통제

여기도 5/15일까지 입산금지이다. 젠장할 모든 산을 입산통제해 놓고 3,4월 봄꽃이 한창일땐 산에 가지 마란 소린가..

 

과수원

이 산은 엉망이다. 밤나무 과수원인 것 같은데 무분별한 임도와 초목이 없다보니 산사태에.. 난장판이다. 아마도 사유지니까 이런거겠지..

임도로 올라오는 것도 힘들다. 끝없이 이어지고 여러 갈래가 있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임도 끝..

임도 갈래가 많은데.. 내가 선택한 임도 종점엔 길이 없다. 능선으로 올라가면 되겠지 하고 선택한 임도인데 등산로와 연결되진 않았다. 그냥 개척해 본다. 능선으로만 가면 길은 있으리..

 

주능선 합류

생각보다 육산에 산세가 크고 넓다. 바로 주능선일 줄 알았으나 여러 봉오리를 넘어야 주능선이다. 심지어 주능선 아니면 길이 거의 없다.

 

첫 이정표

옹달샘

가보진 않았다. 없는 길로 올라왔더니 상당히 힘들다. 음성은 고추가 특산물인듯.. 표시기들이 뭔가 아스트랄하다.

 

부용산 정상

부용산 정상석

무슨 정상석이 한자리에 3개나 있다. 산불감시초소는 유리도 깨지고 사용하지 않는 듯 하다.

정상의 조망도 없고 정말 별볼거 없는 산이다.

 

여긴 부용지맥인가 보다

여기서 하산

카카오맵에는 나오지 않지만.. 여기서 사정리로 하산한다. 그러나 길을 찾기 힘들다. ㄷㄷ 

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그냥 대충 내려간다.

 

마을길 합류

내려오다 보니 제대로 내려온 듯 하지만.. 제대로 된 길로 내려온 건 아닌것 같다.

 

용대경로당

도로 합류

여기서 사정2리 마을회관까지 1.5키로 정도 도로를 걸어가야 한다. 통행하는 차가 별로 없어 그닥 위험하진 않다.

 

사정2리 마을회관

 

오랜만에 산에 가서 그런지.. 피곤해서 그런지 상당히 힘들었다.

돌아오는 운전중엔 졸음이 몰려와 죽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