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축산 (+ 종암산, 작약산, 함박산) - 석빙고 환종주

2025. 12. 28. 22:07산림청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 경남 창녕군 영축산 (681m)  

산행일: 2025.12.28 일 (흐리다 갬)
영산석빙고 ▷보덕사 ▷신선봉 ▷영축산 ▷변봉 ▷종암산 ▷작약산 ▷함박산 ▷석빙고 (8시간 30분)

 

산행코스

 

창녕 영축산은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이다.

목록에는 영취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높이로 보면 영축산이 맞다. 영취산은 열왕지맥에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에서 불교와 관련성 있는 산 이름 중 영축산(靈鷲山)을 빼놓을 수 없다.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한 인도의 산 이름에서 유래한다. 영취산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한자사전에 독수리 취(鷲)로 나오며,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기 때문이다. 경남 창녕군 영산의 영축산(681m)도 그중 한 곳으로 산꾼들 사이에서는 영취산과 혼용해 부른다. <국제신문>


이번 산행에선 숨겨진 우리산인 영축산이 대상이고,

600산에 있는 영취산(740)과 석대산, 구현산을 완료하기 위해선 화왕산 환종주가 필요하다.

33km 정도라 해가 길때 시도해 볼 예정이다.. (다시 생각하니 가능할까? 후덜덜;;)

https://jek1443.tistory.com/509  

 

[사전조사] 창녕 화왕산 환종주

○ 산행코스 :삼성암 -> 돌탑 -> 석대산(화왕지맥) -> 구현산 -> 비들재 -> 구현고개 -> 벽바위 -> 장군바위 -> 배바위 -> 화왕산(757m) -> 허준세트장 -> 옥천삼거리 -> 관룡산 -> 병풍바위 -> 구룡산 -> 화

jek1443.tistory.com

 

오늘은 영축산부터 무릎에 통증이 와서 이후에는 많이 쉬면서 진행했다.

이젠 연속 4일 등산은 무리인가 보다.


많은 휴식, 점심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영산 석빙고 주차장

어제 실수로 모텔 예약을 울주군으로 하는 바람에..

새벽부터 서둘러 7시경 석빙고 주차장에 도착하고, 준비 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첫 개시한 등산화

백두대간 가려고 구입한 등산화인데, 오늘 첫 개시해 봤다. 좀 큰감이 느껴진다. ㅠㅠ

 

교리신씨고가

석빙고에서 보덕사까지 도로를 걸어 이동한다.

 

대한골저수지, 얼음위의 고양이

 

보덕사
보덕사 바로 아래 들머리
주능선 합류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라 땀을 뻘뻘 흘렸다.

 

첫 조망점
영산군 조망
신선봉
영산군이 한눈에..
영축산과 변봉 조망
올라온 방향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아래를 통과한다
석빙고와 내차
영축산성
함박산 방향

가운데 볼록한 봉은 변봉 같지만.. 영산면 방향으로 뻗은 484봉이다.

신선봉 조망 (우측)
영축산 방향
영축산 암릉과 뒤로 변봉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가면 영축산 가는길이고, 우측 위로 올라가면 647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 봤지만 표식도 없고, 별로 볼것도 없다. 안 올라가도 무방하다.

 

지나온 길
영축산 바로 아래
영축산 정상석
이름 바뀌기 전의 옛날 정상석
화왕산 방면 조망

나중에 갈 석대산-구현산-화왕산-관룡산-구룡산-영취산 능선이 보인다.

 

지나온 길
영축산 왕복 지점. 이제 변봉으로..
충효사
충효사 갈림길

나중에 화왕산 환종주시 하산할 지점이다.

 

변봉 조망
변봉 가는길에..

무릎 통증이 가시질 않아..

이른 점심으로 바위에 앉아 김밥을 먹는데.. 앞에 보이는 산그리메 조망이 기가 막혀 감탄하며 먹었다.

 

화왕산 방향

화왕산 정상은 화왕산성과 억새밭으로 민둥산처럼 보인다. 억새밭 태우기 행사로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영취산 방향
변봉 가는길
변봉 올라가는길
변봉 (고깔봉)

변봉도 병봉으로 잘 못 알려졌다가 고깔변의 변봉으로 변경되었다.

 

불교와 관련 있는 영축산인만큼 산 아래 구계리에는 1000명의 승려와 아홉 곳의 암자를 둔 보림사가 있었다 한다. 여기에는 고깔봉 유래와 보림사 폐사에 관한 이야기가 전한다.

조선시대 밀양의 권세가에서 초상이 나 보림사 뒤 암봉 아래 명당에다 묘를 쓰려고 했다. 그곳에 묘를 쓰면 절이 망하게 된다며 보림사에서 격렬하게 반대하자 잠시 물러나더니, 다시 양쪽에서 협공 작전을 펼쳐 한쪽은 빈 상여로 스님들의 이목을 끌게 하고는 다른 한쪽에서 몰래 올라가 묘를 썼다. 이를 알게 된 스님들이 격분해 절 뒤 암봉에 올라가 스님이 머리에 쓰는 고깔을 크게 만들어 산을 덮어버렸다. “스님은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이 없으므로, 이 무덤의 주인은 곧 후손이 끊어 질 것이다” 하며 산을 내려왔다. 그 뒤 절도 폐사 되고 무덤은 후손이 끊겨 멸문됐으며, 고깔을 쓴 산이라고 해서 고깔봉이 되었다 한다. (국제신문)

 

내려갈 능선 (멀리 관룡산인듯)
갈림길

어차피 임도로 갈거면 우측길이 빠를것 같고

나는 영취산에서 내려올때 갈림길을 보고 싶어 좌측으로 진행한다.

 

송이움막을 지나고..
구계임도 합류

나중에 영취산에서 내려오다가 임도를 타고 와서 여기서 변봉으로 빠지면 될 것이다.

 

여기부터는 열왕지맥길이다. 물론 산으로 가는 길이겠지만, 임도가 산과 나란히 보름고개까지 이어진다.

나는 임도로 간다. 무릎도 아프고.. 산으로 가면 지맥 표식이 있는지 모르겠다.

 

작약산과 함박산
영축산 방향 조망
여기말고..
여기서 올라간다. 여기가 보름고개
송전탑을 지나고..
열왕지맥 473.1봉
길이 2개다

산길로 가는게 나아 보인다. 지맥 표식도 있고.. 

 

왠 우회로?
암봉

우회길로 돌아 올라오니 그냥 암봉뿐이다. 우회 표식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신기했다.

 

종암산 (열왕지맥)
종암산 정상부
종암산 정상석
종암산 정상부는 암릉에 둘러 쌓여 있다.
덕암산 갈림길

열왕지맥은 여기서 덕암산으로 이어진다. 함박산은 우측방향이 아닌 직진 방향의 능선으로 간다.

 

좌측으로 부곡 컨트리 클럽
불조심을 지나고..
여기서 우틀
또 송전탑을 지나고..
앞에 뽀쪽 솟은 작약산
작약산 정상
오전에 간 신선봉-영축산
영축산 암릉 확대

지금 보니 암릉에 암자가 있네? 암자 맞나?.. 저기에 어떻게 올라가지?

그 밑에 있는 절은 현재 지도에는 법화사라 되어 있지만, 예전 지도에는 보림사라 되어 있다.

고깔봉 유래의 그 보림사인가?

 

구계저수지
어만리 방향 조망
함박산으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 하는지 알았지만.. 함박산에서도 약수터로 내려갈 수 있다.

 

함박산 정상
약수터로..
약수사

약수사 바로 밑에 약수터가 있고.. 물 한바가지 마시고 간다. 물맛은 그냥 그렇다.

석빙고에는 화장실이 없고 약수터 밑에 화장실이 있다. 씻고 갈 수 있다.

 

석빙고 주차장

 

4일간의 연속 산행이 무리가 된건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쉬엄쉬엄 진행했다.

파스를 뿌리고 핫팩으로 찜질을 했더니 후반부엔 약간 나아진 듯 하다.

내일은 산청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취소하고 쉬기로 한다.

 

 

멋진 암릉과 조망의 창녕 영축산. 재밋는 유래의 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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