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내변산)

2023. 2. 25. 23:59기타 산행

산행일 2023.2.24 (맑음, 찬바람, 뿌연시야)
남여치 ▷월명암 ▷직소폭포 ▷관음봉 ▷새봉삼거리 ▷가마소삼거리 ▷옥녀봉 ▷바드재 (약 6시간 10분) 

 

산행코스
참고용 지도

옛날 지도에는 낙조대, 망포대(본 정상인듯), 세봉삼거리에서 용각봉으로 가는길이 있다.

지금도 길은 존재하겠지만 출입금지 되어 너무 아쉬웠다. 낙조대는 가보고 싶었는데..

 

 

내변산은 대략 8년전(2015년)에 다녀왔었다. 산 높이가 얼마 안된다고 만만히 보고 갔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https://jek1443.tistory.com/41

 

부안 변산

#28 변산 (전북 부안, 510m) - 43위/100대명산 산행일 2015.12.26 내변산탐방지원센터 ▷직소폭포 ▷재백이고개 ▷관음봉 ▷새봉삼거리 ▷가마소삼거리 ▷내변산지원센터 (4시간) 전날 변산반도에 도착

jek1443.tistory.com

 

너무 오래전이기도 하고, 사진도 별로 없고,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쇠뿔바위봉 가는김에 제대로 종주를 해보자 하고 다시 가게 되었다.

 

남여치

남여치에 주차후 바드재로 하산하여 택시를 이용할 계획이다.

 

쌍선봉 아래

쌍선봉으로 가는 샛길이다. 출입금지되었다. 위로 올라가면 쌍선봉이다.

 

봄이 오는지.. 새싹들이..
쌍선봉 하산길

쌍선봉으로 올라간다면 내려오는 위치가 될 듯하다. 왜 이렇게 막아놓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이래서 내가 국립공원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이유이다. 등산인들에겐 공공의 적이다.

 

월명암
월명암의 종
낙조대와 망포대?

월명암 바로 위가 낙조대이다. 길은 보였지만 출입금지 되어 있다. 좌측 큰 봉오리가  망포대인듯.. 맞다면 저기가 내변산의 최고봉인 듯하다. 

 

변산의 최고봉은 의상봉인데, 의상봉은 쇠뿔바위봉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실제 변산은 그쪽을 의미하는 것 같다. 즉, 내변산(관음봉 등)과 변산(의상봉, 쇠뿔바위봉 등) 으로 나눠져 있고, 100대 명산에 올라 있는 변산은 실제 의상봉을 의미하는 듯 하다. 그러나 의상봉에는 공군레이더 기지가 차지하고 있어 갈 수가 없으니 관음봉으로 퉁치는거 아닌가 싶다.

 

100대 명산 다닐때 내변산인데 왜 변산으로 되어 있는지, 변산반도라 그런가.. 의아해 했었는데, 이게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나중에 불법을 자행하더라도 실제 변산, 의상봉 산행을 해봐야 겠다.

 

봉래구곡으로 내려가는길의 암릉
봉래곡 삼거리

여기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직소폭포 방향으로 진행한다.

 

직소천

예전에 왔을때는 사자동에서 관음봉 환종주로 다녀왔었는데, 봉래곡 삼거리에서 부터는 같은 길을 걷는 건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댐같은 것도 없었던거 같은데 새로 생긴건지.. 길도 만든지 오래되지 않는 것 같다.

 

선녀탕

밑에 댐을 만들어서 수량이 늘어나 그런건지 예전에 보던 선녀탕과 다른 느낌이다. 물론 기억은 나지 않아 예전 사진과 비교해 봤지만..

 

직소폭포
폭포 수량은 많이 줄었네..
이게 선녀탕인가?
계단길에 절벽
직소폭포 바로 위

내변산의 계곡들은 물이 아주 깨끗하고, 수량도 풍부하여 여름에 오면 너무 시원할 듯 하다.

 

재백이 다리

저기 보이는 출입금지가 낙조대-망포대-신선봉으로 이어지는 길인듯.. 

월명암에서 낙조대가 올라갔다면 여기로 내려올 듯 싶다.

 

재백이 삼거리
저기가 관음봉
직소폭포 아래 직소천. 댐?
관음봉, 사실상 정상석
내소사 전경
세봉
세봉삼거리

옛날 지도에 여기서 용각봉으로 가는길이 있었는데, 내소사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길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출입금지 되어 있겠지만..

 

관음봉과 세봉
세봉갈림길, 가마소삼거리로..
가마소삼거리
와룡소 계곡 따라 간다

계곡에 수량이 많고 아주 깨끗하다. 물고기도 많고..

 

와룡소 삼거리
와룡소인데.. 뭐가 와룡소인지 모르겠다.
용각봉까지 숲속 산책길 같은 길로 이어져 있다
용각봉 삼거리

뒤로 보이는 봉오리가 용각봉인듯 한데, 여기도 출입금지되어 올라갈 수 없다. 옥녀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굴바위를 못봐서 좀 아쉽긴 한데.. 뭐 별거 있겠나마는..

 

저기가 옥녀봉
옥녀봉 헬리포트

옥녀봉 역시 출입금지되어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옥녀봉이긴 한데..

 

우동제 방향
바드재

영하의 날씨도 아닌데, 차가운 바람이 세게 불어와 너무 너무 추웠다.

여기서 택시를 불렀다. 카카오택시는 잡히지가 않아 콜택시를 불렀는데 35,000원 달라고 했다.

택시가 바드재가 어딘지도 모르고, 주소를 불러줬지만.. 산 주소가 넓은 위치가 같은 지번이라 정확할리가 있나.. 

이 추위에 덜덜 떨면서 1시간을 기다렸다. 기사는 엉뚱한 곳을 헤메고 다니고.. 내비에 바드재 찾으니 바로 나오더만.. 젠장

기사도 미안했는지 암튼 카드 줬더니 3만원만 결재했더라... 

감기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무사하여 다행이다.

 

오늘도 4만보 정도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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