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화산 (+조항산)

#290 청화산 (충북 괴산, 경북 상주, 문경, 984m) - 278위/300산


산행일: 2022.10.15 맑음
청화산 농원휴게소 ▷늘재 ▷청화산 ▷조항산 ▷의상저수지 ▷옥양교 ▷농원휴게소 (약 7시간 30분)

 

산행코스 - 파란색

서울에서 5시에 출발, 7시 반쯤 도착하여 산행시작
늘재 주변 길가에 주차하러 가다 보니 어차피 돌아올 길이어서 가는 길에 있던 청화산 농원휴게소에 주차하고 늘재까지 걸어갔다. 500미터 남짓이다. 
휴게소에 화장실도 좋고 편의점, 식당도 있으니 추천한다.

 

의상저수지 밑에 주차하고 청화산-조항산 환종주도 가능하지만, 백두대간을 걷고, 나중에 우복동천을 염두에 두고 늘재에서 시작했다.

 

청화산농원 휴게소

늘재, 백두대간 표지석

반대편 속리산 방향

속리산 방향은 출입금지라 되어 있다. 백두대간의 한 코스이고.. 우복동천의 속리산 구역인데 아직도 국립공원과 협의가 안 된건지.. 나중에 우복동천을 할 예정인데 또 불법으로 올라야 하는건가 싶다.

 

첫번째 조망점

날씨가 참 좋았다. 가을치고는 약간 덥기는 했지만, 맑은 하늘과 운무가 잘 어우려진 날씨다.

 

정국기원단

정국기원단이라고 하는데, 이게 일제의 잔재라고 양옆에 안내문이 있다.

상주시에 철거를 요청했지만, 개인이 설치한거라 마음대로 철거할 수 없다는 입장인 듯.. 뒤에 보이는 조망이 속리산이다.

 

속리산 조망

가을 단풍이 잘 여미였다.

헬기장

청화산 정상석

늘재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조항산 방향으로

시루봉 갈림길

능선따라 직진하면 시루봉이다. 우복동천은 시루봉으로 간다.

좌회전하여 조항산 방향으로 간다. 3.7키로다.

여기까지는 산객이 많았다. 백두대간 하는분, 우복동천 하는분, 청화산 다녀가는분..

 

능선따라 가는데, 우측이 조항산이다.

의상저수지. 하늘 새파래서 저수지도 새파랗다.

조항산 조망

점심먹다 발견한 용담초

청화산 방향. 단풍이 알록달록 멋드러진다.

저기 뽀족한 봉오리가 시루봉인듯

진해 시루봉도 그렇게 저렇게 생긴게 시루봉인가? 시루떡 닮아서 시루봉인가?

 

조항산 정상부

조항산 단풍

색깔이 참 다채롭다.

내려갈 능선

백두대간 조항산

우리 코스에서 늘재부터 여기까지가 백두대간 코스다. 

 

조항산 정상석

대야산 조망

대야산은 2016년에 다녀왔는데.. 여기서 보이는 대야산 정상은 최좌측 봉오리이고..

중간에 보이는 암벽산은 가 본적이 없다.

https://jek1443.tistory.com/m/81

괴산 대야산

 

내려갈길, 능선타고 가다 좌측 능선탄다.

의상저수지 갈림길

여기서 의상저수지 방향으로 간다.

여기부터 백두대간 등산로와 분리된다.

가다보면 샛길이 몇개 보이는데, 능선따라 길이 있으니 안전하게 능선따라 가다가 이정표 나올때까지 죽 가는게 이롭다.

 

능선따라 쭉 가다보면 나오는 마지막 이정표. 여기서 의상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가면 끝

 

저수지가 보인다.

저수지옆 임도와 만난다.

임도따라 저수지 초입까지 내려간다.

저수지 수문. 수문을 건너 좌측으로 내려간다.

저수지 초입부터 마을로 내려가 30여분 걸어야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걷는다.

도로를 1시간 가량 걸어야 농원휴게소가 나온다. 인도가 없기 때문에 차조심..

 

농원 휴게소 600미터전

도로를 한참을 걸었다. 지도에서 거리를 재어보면 4키로 가까이 되는 거리인데, 평지라 그런지 1시간 가량 걸으면 된다. 

가을 경치를 느끼며 도로를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온 세상이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상으로 뒤덮인 화려함에 눈호강 제대로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