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0. 00:45ㆍ300산
#282 의상봉 (경남 거창, 1,032m) - 123위/300산
산행일: 2022.7.9 맑음 (바람 없는 폭염)
도리 ▷비계산 ▷마장재 ▷우두산 ▷의상봉 ▷고견사 ▷주차장 (약 5시간 50분)
이번 산행은 300산에 오른 의상봉이 목적이지만, 블야 100+에 비계산, 우두산도 올라있기에 연계산행을 했고,
보통은 산악회를 통한 연계산행을 많이 한다.
들, 날머리가 다르다 보니 산악회를 이용했는데, 이번에 가서 알게된 점은 개인적으로 가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거창군은 시골길로 차량이 많이 들어오는걸 통제하기 위해 거창휴게소에 주차시키고,
고견사 주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거창휴게소에서 도리까지 그렇게 멀지 않기에 주차후 도리까지 도보로 이동하고,
고견사 주차장으로 내려와 셔틀을 타고 이동해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카페 엠티산악회를 이용하여 인당 4만원을 주고 다녀왔다.
다른 산악회는 비슷한 가격인데도 김밥과 생수를 제공하고 버스도 더 좋았었는데...
2호선 시청역에 6시50분에 산악회 버스 출발.. 까딱하면 늦을뻔 했다. 다음번엔 신사역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다.
토요일 아침 지하철 배차가 (신대방->시청) 너무 띄엄띄엄하여 시간 맞추는게 쉽지 않다.
비계산 정상까지 2키로이지만, 정상까지 오르막이다. 날씨도 덥다보니 너무 힘들었다. 땀으로 옷이 다 젖었다.
무심코 오르다 보면 열에 치어 머리가 어질어질해진다.
거의 2시간을 숲속의 오르막을 오르면서 땀을 쏟아내었더니.. 정상부의 확트인 조망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비계산 정상석은 2개 있다. 가는 길에 있으니 찾으러 다닐 필요는 없다.
의상봉은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동일하게 다시 내려와야 한다.
이런 코스로 가면 우두산의 명물 출렁다리를 볼 수 없다. 의상봉에서 다시 마장재로 내려가 주차장 방향으로 가야 만날 수 있다.
아쉬운 마음에 멀리서나마 줌해서 찍어봤다. 코스 중 제대로 출렁다리가 조망되는 곳은 없었다.
장군봉으로 가면 잘 보이는데가 있는듯.
고견사에서 주차장까지 가는길도 엄청 지루하고 오래걸리는 느낌이다.
견암폭포를 지나오지만 수량이 적어 거의 물이 없었고.. 등산로에서 폭포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 갈아 입고.. 셔틀을 타고 주차장에 도착했다.
시간이 애매하여 식당에도 못가고 바로 올라와서 신사역에 9시 20분쯤 도착하여 식사를 했다.
'300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창 금원산, 기백산 (+ 현성산) (0) | 2022.08.14 |
---|---|
진안 구봉산 (0) | 2022.08.13 |
울산 고헌산 (0) | 2022.06.19 |
청도 문복산 (0) | 2022.06.19 |
문경 백화산 (+ 황학산) (0) | 202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