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감악산

2021. 10. 24. 10:35300산

#245 감악산 (강원 원주/충북 제천, 954m) - 140위/300산


산행일: 2021.10.23 맑음
감악산 주차장(감악산 펜션) ▷능선코스 ▷정상 ▷계곡코스 ▷주차장 (약 3시간 이내)

 

능선코스로 올라가서 계곡코스로 내려오는게 좋다

이번 산행부터 둘째(상) 단독 산행이다. 첫째는 한달에 한번 서울에 오는데, 한달간 손꼽아 기다렸지만... 드디어 반란이 시작됐다. 이제 부터는 상의 단독 도전기가 될 것이다. 

 

 

감악산 펜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간다. 사유지라 소형차 3천원 주차비를 받는다.

여기밖에 주차할때가 없다. 아니면 다리 건너기 전 길가에 주차를 해야한다. 화장실도 괜찮고, 식당, 매점도 있다.

 

계곡길은 직진 방향이고, 능선길은 매점쪽으로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등산로가 폐쇄? 11.1일부터 폐쇄한다는 말인가? 등산로 입구가 이런 현수막이 있다.
정상까지 2키로 남짓 남았다
하늘도 맑고, 단풍이 산 정상부터 내려오는 모습이 멋있다.
의외로 경고문이 많다. 이때까지는 위험구간은 없었는데..?
여기부터 위험구간이 많긴 하다.

산이름에 '악'자가 들어가면 험하다더니 구라가 아니다.

 

실제로 중간부근에 등산로가 폐쇄되어 있다. 로프로 막혀있고 출입을 못하게 되어 있다. 왜 폐쇄를 해놨는지 모르겠지만.. 산불방지기간 차원이 아닌 위험해서.. (아마도 사고가 있은듯) 폐쇄를 해놓은 것 같다. 공식적으로는 능선길을 (엄밀히 따지만 위험구간)은 출입이 금지된 듯 하다. 여기서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우회하여 계속 진행했다.

 

탑바위?
고사목이 배경과 어우러져 멋있었는데.. 역광이다.
정상부
오늘도 오는길에 안개가 가득하더니.. 멀리 구름?이 아래로 깔린 모습이 보인다.
정상석. 감악산에 정상석이 2개다. 이상하게도.. (3봉 정상인듯)
능선길, 계곡길 합류점

여기서 제천시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정상석이 나온다. 이상하게도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거의 없다. 가다 보면 오래된 이정표가 나오는데 그것으로 판단해야 한다.

 

오래된 이정표. 감악산 방향으로 진행.
이 길은 왕복구간으로 다시 합류점으로 돌아온다.
200미터 쯤 진행하다 보면 거대 바위들이 나오는데 위에 올라가 보면 요렇게 정상석이 숨어 있다.

하나는 제천시에서 세운 정상석, 하나는 원주시에서 세운 정상석인듯. 서로 알력다툼하는 것인지.. 이해 불가다. 따지고 보면 실제 정상은 여기가 맞다. 제일 높은곳이기 때문..

 

정상에서.. 조망이 아주 멋있다.
단풍도 이뿌다. 아직 설 익은듯 하지만..
계곡길로 가는 갈림길

정상에서 합류점(능선길, 계곡길)으로 되돌아 온 뒤 계곡길 방향으로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계곡길 방향으로 가면 주차장까지 직진이다.

 

계곡길은 거의 산책길 수준이다.

능선길 폐쇄가 언제까지 되는지 모르겠지만.. 능선길로 올라 계곡길로 내려오는게 감악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라 생각된다. 계곡길을 왕복하는건 너무 심심할듯..

 

주차장 입구 (오른쪽 다리가 능선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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