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산 (+ 작성산, 작은동산)

2021. 11. 14. 14:01300산

#247 동산 (충북 제천, 896m) - 225위/300산


산행일: 2021.11.13 맑음
교리 주차장 ▷외솔봉 ▷작은동산▷모래고개 ▷무쏘바위(누운남근석) ▷성봉 ▷중봉 ▷동산 ▷까치성산 ▷작성산 ▷무암사 ▷남근석 ▷모래고개 ▷교리주차장  (약 8시간 30분)

 

 

제천 동산은 2개의 남근석으로 유명하다. 중복되는 왕복코스를 최소화하고 주변에 있는 산들과 연계하여 코스를 짯다. 쉽게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아침 6시 안되서 서울에서 출발하여 8시 즈음 교리주차장 도착. 준비하고 8시30분에 산행 시작. 

날씨는 맑은편인데 영하 1~2도로 추운편으로 겨울이라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가을 등산 복장이라 좀 추웠다.

 

교리주차장. 뒤쪽 화장실엔 세면대도 있다.
주차장 오른쪽에 있는 들머리로 올라간다 (청풍호에서 바라볼때 오른쪽)

주차장에서 정상부까지 생각보다 꽤 멀다. 대략 3키로 정도로 1시간반에서 2시간 잡아야 한다.

 

올라가다 조망점에서 찍은 청풍호. 물에서 연기가 나듯 물 위로 안개가 흘러다니는게 멋지다.
조금 더 올라가서 찍은 청풍호
청풍대교 방향
들머리부터 외솔봉까지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된다.
가야할 작성산이 보인다.
가은산과 비슷하게 동산에도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다.
외솔봉
외솔봉 표시석도 있다.
목장삼거리
작은동산 정상
여기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모래고개. 하산길과 만날 지점
누운 남근석 진입지점
무쏘바위(누운 남근석)

 

성봉으로 올라간다. 하산길과 만날 지점
성봉
성봉 표시석
반대편에 보이는 작성산
정상부는 이미 겨울이다.
중봉
무암사로 빠지는 삼거리
작성산으로 가는 삼거리. 여기서 동산까지 왕복한다.
동산 정상부는 눈이 많았다. 가을 단풍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벌써 겨울이다.
동산 정상. 여기까지 3시간30분 걸림
새목재. 올라가기 겁나게 상당히 내려온다.
까치산
작성산
무암사 부근엔 단풍이 아직 남아 있다.
쇠뿔바위
무암사 계곡까지 내려왔다.
남근석 방향으로 오르며 찍은 무암사
다른 각도에서 찍은 무암사. 오르막이 엄청나게 힘들었다.
남근석. 드디어 마지막 표식을 찍는다.
프사로 해야겠다.
성봉 주능선과 만나는 지점. 여기까지 만만치 않다. 그리고 끝이 아니다. 성봉 부근까지 또 올라야 한다.
모래고개로 가는 하산길에 본 바위
다시 모래고개. 교리마을 방향으로
여기부턴 임도.. 드디어 고난의 행군이 끝난다.
끝. 좀만 더 내려가면 주차장

 

중간에 점심먹은 시간, 너무 힘들고 무릎이 너무 아파 바위에 누워 잠깐 잤다. 아마 10~20분 잔듯.. 그리고 작성산 부터는 많이 쉬었다. 휴식 시간 빼더라도 8시간은 잡아야 할듯.

무릎이 너무 아프다. 예전엔 좀 아프다 말고 그랬는데.. 이젠 매번 아프다. 특히 하산할때... 앞으로 얼마나 더 산행이 가능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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