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발왕산

#235 발왕산 (강원 평창, 1,459m) - 246위/300산

산행일: 2021.08.14 (종일 비)
드래곤프라자 ▷케이블카▷드래곤피크 ▷정상 (약 1시간) 


광복절을 맞이하여, 1박2일 강원도 특별산행을 다녀왔다.
이번 산행의 테마는 여행이다.
올 여름방학때 매주 힘들게 산에 다녔는데, 이번 산행은 여행답게,
여름휴가처럼 산도 쉽게쉽게 다녀올 계획이다.

발왕산은 등산코스도 있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답게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정상에 다녀왔다.
그런데.. 비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돈만 날린꼴이다.

서울에서 5시반에 출발하여 8시쯤 도착했다.
비 예보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많이 올거라고 생각 못했다.
도착하자 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하루 종일 비가 왔다. 

 

등산지도

 

용평리조트 드래곤프라자 까지는 일체 추가 비용없이 주차장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여기서 케이블카 티켓을 구매하면 되는데,
현장에선 25,000원이고(대인 기준), 야놀자 같은 앱에서 결제하면 19,500원이다.
당일 예매하고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우리는 아침에 앱에서 바로 예약하고 무인발급기에서 티켓팅을 했다.

케이블카는 9시부터 운영한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영상관에서 영상도 보고 식사도 할랬는데,
편의점 빼고 모든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았다.
영상도 리조트 소개 정도여서 볼 것도 별로 없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그냥 9시까지 기다렸다.

 

드래곤 프라자 입구. 등산화만 신고 간다.

케이블카 타기 직전

케이블카 안. 널널해서 원하는 인원수대로 탈 수 있는듯..

비가 점점 많이온다. 편도 약 20분 정도 운행하는데, 조망이 안나와 조금 지루했다.

스카이워크. 여기까지 왔는데 안 가볼순 없지

발왕, 왕이 발현된다고 왕좌가 있는듯

안개가 심하여 전혀 안보인다. 아래 위 볼게 전혀 없다.

평화봉? 방향으로 가면 정상석이 나온다. 약 10분 정도 소요

현재 정상석 부근에 데크 공사중이라 출입이 불가능하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공사 안하고 있어 겨우 인증엔 성공했다.

이번 산행은 비가 오는 관계로 조망도 전혀 볼 수 없었고.. 아쉬운 산행이다.
발왕산은 꼭 날씨 좋고 눈 내린 겨울에 오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