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보령 성태산 (+ 백월산)

2025. 5. 18. 13:54600산

충남 청양/보령 성태산 (632m)  

산행일: 2025.5.17 토 (흐리다 비)
백금2리노인회관 ▷월산사터 ▷백월산 ▷다릿재 ▷성태산(천세봉) ▷만세봉 ▷행여봉(백세봉) ▷노인회관  (약 4시간)

 

 

 

지난번 보령 성주산 종주를 갔을때 문봉산에서 성태산 왕복을 하지 못하고

후일을 도모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성태산을 백월산과 연계하여 다녀왔다.

 

성태산은 천세봉, 만세봉, 백세봉(행여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백세봉은 등산로에서 제거되어 이정표도 없다. 행여봉 이후 하산길은 임도개설로 대부분 소실되어 찾기 힘들다.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백금2리 노인회관

노인회관 앞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내도

지도를 보면 백금지(저수지) 아래로 백월산 들머리로 올라가는데..

산행기를 찾아보면 여기로 간 사람도 있고, 수풀이 우거져 도로 따라 저 아래로 내려가서 올라간 사람도 있었다.

 

과수원길?

아무튼.. 나는 백금지 방향으로 길따라 가다가 길이 축사로 막혀 있는 것 같은데..

축사 사이에 있는 길을 따라 갔더니 이런 밤 과수원길이 나오고..

계속 가다보니 백금지 위의 길과 합류하였다.

정확히 그려보면..

백월산 들머리 가는길

 

백금저수지
백월산 들머리
헬기장
상투바위

흐려지며 안개가 끼기 시작하면서 곰탕이 된다. 상투바위는 어딘지 보이지 않는다.

 

배문
백월산 정상
이후 부터는 성태산 이정표로 가면 된다.
송진채취 자국
임도합류
다릿재

다릿재 좌측. 직진 방향에 성태산 들머리가 있다.

 

숫돌바위
성태산 천세봉

여기서 만세봉 왕복한다.

 

성주지맥분기점
성태산 정상 (만세봉)
행여봉 가는길

행여봉은 이정표가 없지만 이 방향으로 내려간다.

등산로를 없앨 생각인가 보다.

여기까지는 예상보다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다.

300산, 산림청, 블야 어디에도 등록되어 있는 산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지산행은 아니다.

 

행여봉
넘어진 판넬 (백세봉)

참조한 산행기에 여기서 직진했길래 나도 직진 할까 하다가 가보니 수풀이 우거져..

안전하게 다시 돌아내려와 이정표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행여봉 앞 이정표

행여봉 올라가기 전 금곡마을 하산 이정표가 있다.

행여봉 왕복하고 여기로 내려가는 것이다.

 

가이드 줄

길은 희미하지만 가이드줄이 있어 따라가다가 대충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합류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임도가 나타난다.

우측은 오르막이지만 백금마을 방향으로, 좌측은 내리막 길이다.

행여봉에서 직진하여 하산한 산행기가 있었기에 우측 오르막으로 가면 그 길과 만나지 않을까 싶어 우측으로 간다.

 

그러나 한참을 가도 하산길은 보이지 않고 임도는 옥가실 방향으로 내려가고..

임도를 만들면서 등산로가 소실된 듯 하다.

어쩔수 없이 다시 유턴하여 다릿재 방향으로 돌아간다.

 

드디어 만난 이정표

이 이정표가 아마도 성태산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인 듯 보인다.

지나온 하산길을 정확히 그려보면..

하산길

 

하산길

좀 더 가다보면 하산길이 나오고.. 백금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가야사
내려가며 백월산 조망
산행종료

 

이로써 오늘 계획한 3산 산행이 무사히 끝났다. (현재 18시 40분)

마지막에 비까지 내려 조망은 좀 아쉽지만..

 

며칠전 갈비뼈를 다쳐 걱정이었는데, 진통제 먹고 산행을 진행했다.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돌아간다.

 

 

예상보다 훨씬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백월산-성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