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4. 20:18ㆍ산림청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 경남 함안군 여항산 (770m)
산행일: 2025.5.4 일 (맑음)
공영주차장 ▷3코스 ▷여항산 ▷서북산 ▷대부산 ▷봉화산 ▷ 주차장 (약 5시간 45분)
함안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여항산을 찾았다.
어제 비가 온 관계로 화창하고 서늘할 정도로 시원하니 날씨가 너무 좋다.
보통 가볍게 다녀올 생각이면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내려오는게 좋다. 혹은 3코스 -> 1코스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좌촌마을 여항산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과 좌촌마을이 상당히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다.
뒤로 보이는 산이 바로 여항산이다.
마을회관 뒤로 여항산의 정상부가 보인다.
좌촌마을은 그냥 시골마을이 아닌 것 같다.
전원주택 같기도 하고.. 돈 많은 사람들이 여항산 아래에 집을 지어 사는듯 한 느낌이 드는 마을이다.
임도를 새로 만든듯.. 등산로는 잘 만들어 놓았다.
가재샘에 가보자하고 가다가 별거 없을것 같아 그냥 돌아왔다.
정상까지 주궁장창 오르막이다. 피로누적인지 너무너무 힘들었다.
여항산의 정상부는 상당히 넓다. 3코스 또는 1코스로 올라와야지 정상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항산 정상의 조망의 너무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연두색 산이 눈과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정말 이렇게 좋은 산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소가 묻혀있나 왜 소무덤봉이지?
봉화가 있어 봉화산인가 보다.
자세히 보면 내차가 보인다.
계단을 만들건지 목침들이 널려있다.
내려가다 보니 인부들이 지게로 목침 1개씩 짊어지고 손수 나르고 있었다. 대단하다.
나는 헬기로 나를줄 알았는데 사람이 직접 나르다니 ㄷㄷ
여기부터는 임도로 봉성저수지까지 내려간다.
저수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주차장까지 올라가야 한다.
정오가 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하며 한여름이다.
날씨도 너무 덥고.. 고향으로 가서 부모님과 저녁을 같이 먹기 위해
오후에 계획한 산행은 취소하고 남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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