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5. 22:17ㆍ블랙야크 명산
블야100+ 경남 합천군 미숭산 (755m)
산행일: 2025.4.5 토 (흐림)
수련원 주차장 ▷미숭산 ▷관창봉 ▷윗터 ▷주차장 (약 2시간 30분)
고향에 가는길에 합천에 들렀다.
주변에 가야산과 남산제일봉이 있는데 미숭산만 갔다오기 아까울 정도이다.
보통 산악회에선 미숭산과 고령 주산 종주로 많이 가는 것 같은데
환종주가 나오지 않아 관창봉 종주로 다녀오게 되었다.
지도상의 코스는 들머리를 찾기 힘들듯 하여 역순으로 진행했다.
약간의 알바와 휴식이 포함된 시간이다.
주차장이 널널하고.. 나 뿐이다.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저기 보이는 봉오리가 미숭산인가?
맞다 저게 미숭산이다. 그냥 바로 앞이다.
이정표는 지워져 있지만 우측으로 가면 주산 가는길이다.
요즘 산불이 심각해서 그런지 산불감시초소에 벌써부터 감시원이 있다.
미숭산 정상에서 돌아나와 우측길로 간다.
이후부터는 길이 뚜렷하지 않으니 계속 지도를 확인해야 한다.
좌측에 보이는 능선을 타야하는데 잘 못 내려왔다. 길 따라 내려왔는데 언제 길을 놓친건지 모르겠다.
좌측 봉오리까지 다시 올라갈까 하다가 시간도 많겠다 그냥 좌측 산비탈을 타고 능선을 옮겨가기로 한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아직까진 수풀이 우거지지 않아서 괜찮은 편이지만 힘들긴 하다.
사실 국제신문 기사를 보고, 거기에 나오는 산행코스를 보고 따라가는 코스인데..
국제신문 리본을 보니 반갑다. 이 리본만 잘 찾아가면 알바할 염려는 없는데..
잘 안보이지만.. 관창봉 가는길 좌측에 뜬금없이 국제신문 리본이 보였는데..
여기가 하산길이다. 관창봉에서 돌아나와 여기서 하산해야 한다.
내려오다 보니 집이 나오고.. 계속 직진하면 저수지로 길이 없다. 다시 돌아가 밭을 가로 질러야 한다.
밭을 가로지르면 마을길이 나온다. 이 길이 하산길과 연결된 것 같은데 중간에 놓친 것 같다.
마을길로 약 1킬로를 걸어 주차장까지 간다.
이 코스는 거리도 길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가벼운 코스이다.
정상이 700미터급이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주차장이 300미터 이상이기 때문이다.
가볍게 1산만 산행 후 고향으로 이동한다.
'블랙야크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구례 지리산 노고단 (2) | 2025.05.05 |
|---|---|
| 포항 운제산 (0) | 2025.05.03 |
| 옥천 장령산 (천성장마 종주) (1) | 2025.03.09 |
| 대구 앞산 (+ 대덕산, 산성산) (0) | 2025.01.25 |
| 이천 원적산 (+ 정개산) (1) | 2025.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