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불곡산 (+ 대지산)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 경기 광주/성남 불곡산 (335m)  

산행일: 2025.1.18 토 (맑음)
태재고개 ▷불곡산 ▷대지산 ▷오포읍 (약 2시간 20분)

 

산행코스 (출처 https://chosh1953.tistory.com/m/608)

산림청 명산도 모두 완료한 줄 알았는데.. 내가 간 목록은 산림청 200산인 듯 하고..

숨겨진 우리산은 70개가 넘게 더 남아있다 후덜덜..

산림청에선 100대명산 이외에는 공식적으로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에 어떤게 정확한지도 모르겠고..

어차피 이제 600산만 할까 하는 시점에 그냥 돌아다니는 목록에 있는 산은 다 가보기로 한다.
  
약간의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이다.

 

성남 누비길

산행코스를 조사하던 중 성남누비길이 있는것도 알게 되었는데.. 별로 가고 싶지는 않다 ㅎㅎ

청계산-광교산도 일부 있고.. 남한산-검단산도 일부 있고..

암튼 불곡산은 그 중 4구간의 일부가 된다.

 

태재고개

여긴 주차할때가 마땅찮다. 로드뷰로 사전조사를 열심히 했지만.. 대부분 식당 주차장이고..

그 중 찾은 가장 알맞은 장소.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운 좋게 1자리가 비어 있었다.

여긴 길도 엄청 좁다.. 거의 2차선

 

이천에서 40분 정도 이동하여 태재고개에 도착

바로 앞에 보이는 감골오리 옆에 보이는 펜스가 들머리이다.

 

들머리

갈림길

이정표를 보면 6~8키로 정도의 짧은 코스이다.

 

불곡산 정상

산도 높지 않고 가파른 오르막도 거의 없으며.. 산책 수준의 길이다.

정상에 정자가 있어 올라가 봤지만 조망은 거의 없다.

형제봉은 별다른 표식이 없는지 모르게 지나쳤다.

 

구미동, 대지산으로..

대지산

철조망

무슨 용도인지 몰라도 철조망이 쳐져 있다.

 

 

여기가 숫돌봉인줄 알았으나.. 숫돌봉 역시 아무 표시가 없어 스쳐 지나쳤다.

 

광주 오포 방향

날머리

 

생각보다 너무 시시한 산이었다. (찍을 사진이 없을 정도로..)

조망도 거의 없고, 밋밋한 산에 산책 수준의 등산로.. 

운동하는 동네사람들은 엄청 많다.

 

시간도 너무 짧게 걸렸다.

여기서 직행버스를 타고 태재고개로 이동했다. 다행히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아 걸어 가도 됐을텐데.. 1시간이면 갈듯..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이 아니라.. 

동네산, 동네뒷산이 맞을듯.. 산림청 명단엔 이런 산이 더러 있다. 지역안배하느라 그리 된듯..

이런 산을 굳이 찾아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