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웅석봉

2022. 11. 18. 19:56300산

#293 웅석봉 (경남 산청, 1,099m) - 205위/300산


산행일: 2022.11.18 맑음
내리저수지 주차장 ▷선녀탕 ▷왕재 ▷웅석봉 ▷십자봉 ▷내리저수지 (약 4시간 20분 이내)

 

산행코스

 

산청군청 부근에서 1박하고.. 아침에 주유소 찾으려고 쇼를 좀 했다. 아침 7시 즈음인데도 시골이다 보니 아직 문을 열지 않은데가 많았다. 내리저수지 위쪽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7시 조금 넘은 시간.. 

산행 준비후 7시 20분에 출발했다.

 

웅석봉이 지리산의 하나의 봉오리인줄 알았는데, 지리산에 속한 산은 아니었다. 지리산 바로 옆에 있는 산이고.. 지리산 태극종주 등을 할때 포함되는 정도 인듯 하다.

 

웅석봉은 산이 곰을 닮았다고 했나.. 정상부근이 곰을 닮았다 했나.. 암튼 곰을 닮았다 해서 웅석봉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웅석봉에서 지리산 조망이 아주 일품이라 유명한 듯 하다.

 

내리 저수지 주차장

아침엔 거의 영하의 기온이고.. 오르막엔 땀나고.. 하산할 즈음엔 거의 20도가 육박하는 일교차가 엄청난 날씨다.

저 뒤에 봉오리가 웅석봉인 것 같다.

 

웅석봉 안내도
내리저수지 바로 위 이정표

선녀탕까지 1키리 정도.. 선녀탕 방향으로 직진하고, 하산할땐 십자봉 방향으로 내려온다.

 

지곡사
정상 조망. 멀리 왼쪽 봉오리가 정상이다.
차량진입불가 펜스를 지나..

선녀탕까지는 포장 임도이다.

 

선녀탕

선녀탕에 대한 정보를 좀 알았다면 들어가 봤을텐데.. 무지식하여 그냥 겉으로 보고 지나갔다. 들어가서 욕조처럼 생긴 선녀탕을 구경하고 가는걸 추천한다.

 

선녀탕에서 왕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멀리 보이는 V자 골짜기가 왕재이다.

왕재까지 상당히 가파르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힘든 코스이다.

 

버섯이 팝콘처럼 생겼다
왕재. 1000고지가 넘는다.

여기서 부터 주능선이다. 조금 수월한 등산로이다.

 

왕재 부근에서 바라본 지리산
반대쪽인데 무슨 산인지 모르겠다. 비슬산인가?

아래쪽엔 출발지인 내리저수지가 보인다.

 

웅석봉 400미터 전
정상 앞 헬기장
웅석봉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정상석. 신기하게 곰이 그려져 있다.
산청읍 조망
정상석 뒷편(지리산 방향)

뒷편에 제단 비슷한게 설치되어 있다.

 

운무에 휩싸인 산들..
십자봉 앞

십자봉엔 표시석도 없다해서 올라가 보지 않았다. 키로수가 잘 못 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내리마을까지를 의미하는듯..

 

하산길에 정상 조망
참샘
임도를 만난다.
지름길?

누군가 지름길이라 해서 여기로 내려갔는데.. 길이 좀 있는듯 없는듯.. 

암튼 그냥 임도 좋은길로 가는걸 추천한다. 괜한 고생하지 말고.. 시간차도 거의 없을듯

 

저수지가 보이지만 길은 애매하다.. 여기로 오지 마시길..
주차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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