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각흘산

#218 각흘산(경기 포천, 838m) - 204위/300대명산 


산행일 2020.05.23 
자등현 ▷각흘산 정상 ▷각흘봉 ▷각흘계곡입구▷ 자등현 (약 3시간 30분) 

 
오랜만에 산행이다. 

개학도하고, 주말마다 비가 와서 울릉도 이후 처음이다. 

 

각흘산을 로드맵으로 사전조사를 할때 

온 산이 펜스로 막혀 있어 사유지라서 그런가 보다 생각 했는데,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막기 위한거였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산짐승을 막기 위해 여러겹으로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사람은 문을 열고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다녀야 한다.

 

 

산행코스

자등현 주차장

펜스를 열고 닫고 지나가야 된다.

주차할 위치가 자등현 뿐인듯 하여 

자등현에 주차하고 펜스문을 열고 산에 올랐다.

 

포탄 낙하 지점

능선길

오랜만에 산에 가서 그런지 정신없이 올랐다. 

정상 부근은 한적하니 경치가 좋았다.

 

각흘산 정상

정상에서 간단히 요기후 각흘봉으로 향했다. 

각흘봉은 아무 표시가 없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펜스

펜스앞에 동물들이 지나다닌 발자국들이 있다.

폐가?

각흘계곡

원계획은 각흘계곡으로 내려가 다시 자등현 방향으로 올라가는 거였는데, 

각흘봉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다 길을 잃어 

그냥 계곡으로 하산해서 도로길로 자등현으로 돌아왔다.

 

각흘봉길은 희미해지는 길이 조금 있어 길잃기 쉽다. 

각흘계곡은 물이 깨끗하고 수량이 많아 수영하기 좋을듯..

 

도로길을 좀 지루하게 걸어야 한다.

한참을 걸어 자등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