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칼봉산

2021. 5. 9. 14:59300산

#225 칼봉산 (경기 가평, 899m) - 245위/300대명산

 


산행일: 2021.05.08 맑음, 황사 심하고 바람거셈
칼봉산자연휴양림 ▷경반초교 ▷칼봉산 ▷회목고개 ▷매봉 ▷깃대봉▷ 송이봉▷ 자연휴양림 (약 6시간 30분)

 

산행코스
참고지도

경기도의 마지막 300산. 칼봉산은 지도에 나오는 등산로가 별로 없어 코스짜기가 쉽지 않았다. 

이정표도 명확하지 않고, 공부도 별로 안하고 가서 알바를 많이 했다. (약 30분 정도?)

 

칼봉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근처 길가에 주차하고 오른쪽 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경반초교까지는 임도다 (그 이후는 안가봤다)
경반사 가는 곳곳에 이런 계곡길을 건너야 한다. 자동차는 지나갈 수 있는듯..
경반초교
경반초교 바로 뒷편 우측길을 따라 칼봉산 등정을 시작한다.

경반사 -> 회목고개에서 칼봉산으로 올라가는 길 (기본) 말고 다른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도를 참고했을때 이 길이 맞는 듯하였다. 입구에 리본도 달려있고..

그런데 길은 명확하지 않고 약초꾼들이 다니는 길 같다. 중간 중간에 없어지기도 하고...

하지만 능선을 향해 그냥 막 올라가다 보면 희미한 길이나마 나오고, 최종 능선길에 합류한다.

숲도 밀림으로 우거진건 아니라서 그냥 막 올라가도 무리는 없다.

 

길인지 애매모호 하지만 그냥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칼봉산 정상, 여기까지 2시간 좀 넘게 걸렸다.
매봉을 향하여..

 

회목고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매봉가는 길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따라 가면 된다.
매봉, 칼봉에서 1시간 정도 소요

매봉에서 깃대봉으로 가는 이정표는 없다. 카카오맵으로 GPS 방향 참고해서 방향을 정하고 가면 된다. 

길은 뚜렷하게 있다. 아마도 명지지맥길인듯 싶다.

 

깃대봉으로 가다보면 오래된 이정표가 나타난다.
명지지맥이라고 되어 있다.
깃대봉 (매봉에서 40여분 소요)
송이봉 (깃대봉에서 40여분 소요)

송이봉에서 하산길이 문제다. 지도상으로 보면 경반초교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아무 생각없이 능선길을 따라 계속 가는 바람에 엉뚱한 곳으로 내려왔다. (길은 아주 뚜렷하게 있다)

 

능선길을 따라 내려온 곳이다. 임도와 만난다.
지도상으로 보면 이렇게 내려온듯.. 아랫쪽 점선이 임도이다.
짚라인 있는쪽에 문이 있어 들어갔다. (돼지열병 방지 울타리)

지도상으로 보면 여기가 딱 계곡으로 내려가는 단축코스로 보인다.

내려가다가 짚라인 관계자들이 길이 없다고 해서 다시 돌아나와 임도를 걸었다. 

 

임도를 이용하여 경반사쪽으로 걷다가 가는 중간에 길이 있겠거니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자칫 잘못하면 경반사까지 걸어 올라갈 수도 있겠다 싶어 방향을 바꾸어 반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반대 방향으로 1키로 넘게 걸어가다 보면 문이 나온다.
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보면 휴양림 바로 앞 계단과 연결된다.

출입금지인지 줄은 쳐져 있지만, 반대쪽으로 오는 바람에 어쩔수가 없었다.

 

최종적으로 임도를 따라 이런식으로 내려온듯 보인다.
차가 엄청나게 막혀 서울까지 운전만 3시간 넘게 하고.. 돼지한마리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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