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8. 23:40ㆍ블랙야크 명산
블야100+ 강원 홍천 아미산 (961m)
산행일: 2023.7.8 (맑음)
검산리 ▷삼형제봉▷아미산 ▷안부 ▷검산리 (약 3시간 20분)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임.
07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하여 10시 50분경 하산
아들 기말고사도 끝나고 해서 오랜만에 함께 산행을 한다.
새벽 5시경 서울에서 출발하여 7시 조금 넘어 도착했다.
옛날 지도를 보면 아미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이런 식의 길이 있어 이렇게 계획을 했는데,
최근 지도에는 안부에서 내려오는 바로 내려오는 길만 있다.. (우리의 산행코스)
차량으로 주차 위치까지 올라가면서 석골방향의 위치는 대략 파악했는데, 들머리가 명확하지 않아
일단 좌측 등산로로 올라간 뒤 내려오면서 길을 보고 정하기로 했다.
겨울이면 시도해 볼 수도 있겠으나, 여름엔 수풀이 우거져 길 찾기가 정말 어렵다.
여긴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길도 좁고.. 거의 대부분 사유지라 좀 그렇고..
사실 여기도 사유지 주차장인 듯하다. 내차말고 2대의 차는 좌측에 있는 집 차량인듯..
암튼 주차장에 여유가 많고, 집에서 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여기다 주차하고 올라간다.
900미터급 산에 산세도 단촐해 여기까지 오는데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무더위에 바람도 한점 없다.
삼형제봉 표시석은 없는듯 하다.
여기서 바로 하산하는 길은 바로 아래 이정표가 있고, 우린 뒷쪽의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정표에 '등산로 아님' 이라는 작은 글씨가 있지만..
여기서 검산리 방향으로 가면 안부에서 내려가는 길이고, '등산로아님' 이라 쓰여있는 방향이 옛날 지도에 나오는 등산로이다. 그러나 등산로아님이라 되어 있고, 길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수풀이 우거져 그런걸 수도 있고.. 능선따라 가면 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길은 지도에도 없는 길인듯...
여기까지 오기 전에 밭이 있는 부근에서 길이 끊어져 길이 없어진다.
대충 방향 잡고 그냥 뚫고 내려오니 임도가 나왔고, 임도를 타고 내려오니 이 길과 만난다.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이 좌측이고, 우리가 내려온 길이 우측이다.
다리 지나 우측이 산행 시작 들머리이다.
무더위에 좀 많이 쉬고, 계곡에서 씻고..
컨디션 좋을땐 3시간 정도 걸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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