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6. 02:01ㆍ블랙야크 명산
블야100+ 전남 해남/영암 흑석산 (650m)
산행일: 2023.6.5 (흐림, 간간히 빗방울)
휴양림주차장 ▷두억봉 ▷가리재 ▷바람재 ▷깃대봉 ▷흑석산정상 ▷가학산왕복 ▷주차장 (약 6시간 이내)
휴식시간만 포함된 시간임.
11시 40분경 산행을 시작하여 17시 20분경 산행 마무리
지도가 잘 못 된건지. 표시석을 이동한건지 몰라도 실제 표시석과 지도가 다르다.
지도에는 흑석산에서 바로 하산하는 것 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깃대봉과 흑석산 사이에 하산 지점이 있다. 즉 하산지점에서 흑석산까지 0.4키로 왕복해야 한다.
블랙야크 인증석도 깃대봉이라 나오는데.. 왜 흑석산 정상석이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가학산휴양림이었는듯 한데, 지금은 흑석산 휴양림이다.
입구에 차단바가 있긴 하지만 오픈되어 운영을 안하는 것 같다. 즉 주차요금은 없다.
우린 두억봉으로 먼저 오르기로 하고, 입구옆 동물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작은 동물원이 있어 잠깐 구경하고 간다.
주차장에선 바로 보이는게 두억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개를 몇개 넘어야 두억봉이 나온다.
거리수도 상당하고 급격한 오르막에 체력도 바닥이라 쉽게 키로수가 줄지 않는다.
중간에 훅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코스를 어떻게 갈지 벌써 막막하다.
주차장에 까만 차 한대가 내차다. 옆에 몇대 있던 차들은 이미 산행을 마치고 돌아간듯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잘 올라왔다.
여기서 휴양림으로 하산하면 은굴이 나온다. 은굴은 옛날에 은을 채굴하던 광산 동굴이라고 한다.
여기서 흑석산까지 왕복해야 한다. 0.4키로
여기까지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원래 가학산은 계획에 없었는데, 이정표에 1키로라 하여 가볍게 갔다오자 해서 갔는데..
상당히 힘든 코스이다.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1키로이지만 더 먼것 같은 느낌이다.
저 돌이 비를 맞으면 검은색이 되어 흑석산이라고 불리다는..
여기서 가학산까지 왕복하는데 1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휴양림으로 내려오면서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갈 생각이었는데..
화장실이 보이지 않았다. 있더라도 경로에는 없었다.
어쩔수 없이 계곡으로 내려가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입고 서울로 출발했다.
이번 연휴에 2박3일 일정으로 블랙야크 100플러스 5산을 계획했지만,
첫날 간 선야산은 이미 다녀온 산이라.. 결국 4산만 한셈이다.
이제 남은 100플러스 산은 열댓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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