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4. 20:44ㆍ300산
#278 도장산 (경북 문경, 828m) - 288위/300산
산행일: 2022.6.4 맑음 (구름 약간)
용추교 주차장 ▷갈림길(좌측방향) ▷도장산 ▷헬기장 ▷갈림길 ▷주차장 (약 4시간 30분)
묘봉에서 30여분 이동하여 용추교 주차장에 도착. 간단히 점심을 떼우고 산행시작.
오면서 주차장이 만차가 아닐까 약간의 걱정을 했었다.
시간이 좀 늦은감도 있고, 계곡에 놀러온 사람들도 많을 듯 했지만, 다행히 몇대의 여유 공간이 있었다.
만약 없다 하더라도 용추교 바깥쪽 갓길에 주차해도 무방하다.
근데 대부분 계곡에 놀러온 사람들인듯..
점심을 삼각김밥을 준비해서 먹었는데, 전자렌지에 데우질 않아서 생쌀을 씹는 느낌이었다. ㅠ
삼원폭포에서 능선으로 가는길이 지워져 있지만.. 존재하고, 가다 보면 다른 샛길들도 여러군데 보이는 듯 하다.
계곡에 수량이 적어 거의 메말라 있다. 폭포라고 해봐야 별볼거 없을것 같아 그냥 스킵한다.
여기 이정표로 보면 환종주 6키로이다. 왼쪽 방향부터 진행한다.
정상까지 오는데 몇개의 봉오리를 건너야 한다. 날씨도 더워 아주 힘들었다. 휴식을 자주했다.
정상에서 2개의 길이 나오는데, 이정표가 없어 GPS로 방향을 잡고 길을 나서야 한다.
심원사 이정표는 없지만, 누군가 매직으로 표시해 놓았다.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너무 고되어 여기서 잠시 누워서 쉬었다. 하산길도 몇개의 봉오리를 건너야 한다.
물이 떨어지고, 목이 너무 말라 혹시나 약수터가 있을까 싶어 심원사로 들어가 봤지만.
절 크기가 개인이 운영하는 규모 정도로 보이고.. 약수터도 없어 바로 돌아 내려왔다.
심원사에서 주차장까지도 지루한 코스이다. 한참은 내려온 느낌이다.
오후에도 오전보다 더 덥고, 구름은 끼어 있지만, 바람도 거의 없어 더 힘들었다.
땀은 줄줄줄 흘리고, 머리는 멍해지고.. 휴식을 자주 취한듯
17시경 오늘 산행을 종료하고, 문경터미널 부근에서 1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