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적대봉

#156 적대봉 (전남 고흥, 593m) - 290위/300대명산


산행일 2019.01.17
오천리 ▷마당목재 ▷적대봉 ▷석정리(동정마을) ▷신평리 ▷생태공원 ▷소원동산 ▷오천리 (약 5시간)  


남해에서 1박하고 아침에 예상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하여 9시 가까이에 산행을 시작했다.

원 계획은 아래 지도와 같이 환종주를 계획하고, 오천리 마을내 주차할 곳을 찾다가

남의 집앞 빈곳에 양해를 구하고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원래 계획한 산행코스

여기는 이정표가 너무 헷갈리게 되어 있다. 정상에서 GPS도 안터지고.. 

결국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거금도 절반을 일주한 셈이 되었다.

 

실제 산행코스

 

주차위치

무리하게 중간지점에 주차하려고 겨우 겨우 주차했지만.. 결국 쓸데없는 짓이 되어버렸다.

 

능선에서 바다조망은 일품이다.

바다 조망은 섬산의 매력이다.

능선을 따라간다.

암릉구간

거금대교 조망

마당목재

적대봉 정상석

뒤쪽 봉화대에도 표시석이 있다.

 

봉화대 안쪽의 정상석

정상앞 이정표

거금도 지리를 모르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정말 헷갈리는 이정표다. 길도 불분명하고, GPS도 안터지고, 전화도 안터진다.

결국 여기서 길을 잘 못 들어 동정마을로 내려가 버렸다.

 

거금도 둘레길

이 부분까지 내려왔다.

소원동산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동정마을회관 쪽으로 내려온 듯 하다.

이미 잘 못 내려온 길.. 택시타고 원점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택시가 잡히지 않았다. 

지나가는 택시도 없고, 카카오택시 호출도 안되고.. 콜택시 번호라도 알았다면 불렀을텐데..

 

어쩔수 없이 걸어서 가다가 택시가 지나가면 타고 가자 하고 걷기 시작했다.

결국 오천리까지 거금도 반바퀴 종주를 해버렸다.

예상보다 1시간 더 걸린듯.

임도와 찻길로 주차된 위치까지 오는데 발이 너무 아팠다. 남해바랫길 걷는 기분이었다.